고양시 시승격 30주년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 누리소식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단기시설 우림누리에서는 지난 3월 26일(토)은 고양시에서 주최하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행사가 주말에 열리는 관계로 인하여 소수의 이용인분들만 참여를 하였지만, 소그룹으로 행사장을 두루 다니며 서로 교통주말 우림누리를 이용하는 장성근 이용인과 교사 1명이 사전 신청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녁 시간 때 이루어진 공연이라 옷매무새부터 따뜻하게 챙겨서 행사장에 도착하였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행사 중에 청각장애인 분들을 위한 동시 수화방송이 있었는데 장애인을 위한 배려를 엿볼 수 있어 참 고마웠습니다.

또한 행사에는 다양한 주제의 부스도 마련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동적인 현대무용을 선보인 ‘고양시 안무가협회’와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우리 이용인들도 태권도를 꾸준히 배워 보면서 건강도 챙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2부 행사에는 마지막을 장식해준 배우 박해미 씨와 인기가수 김태우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면서 시 승격 30주년 행사의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용인과 교사는 마냥 신이나 공연에 푹 빠졌는데요,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약 400대의 비행기가 하늘로 날아올라 멋진 드론 쇼가 펼쳐졌습니다.
처음 보는 드론 공연에 입이 쫙 벌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가 다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한결 밝아진 이용인의 표정을 보면서 참 나오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용인들이 다양한 오감을 느끼고 많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