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이야기-장애인] 쉼과 행복이 가득한 '행복한 정원'

쉼과 행복이 가득한 '행복한 정원'

- 한소망의집, 정원가꾸기 -

우림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그룹홈) 한소망의 집의 뒷뜰에는 거주인분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면서 쉼를 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한 정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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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행복한 정원에 여름날의 따뜻한 햇살을 무성하게 맞으며 자란 풀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은 늘 자원봉사자의 손에 맡겼던 일을 정원을 가꾸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전해주기 위해 저녁식사를 마치고, 햇살이 잦아든 시간에 작업용 손장갑을 가지고 정원으로 나섰습니다.​

먼저, 잔디와 풀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손으로 일일이 만져보면서 보고 느끼면서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새 쌓여진 풀들은 다시 갈퀴로 긁어모아서 정리까지 말끔히 하였습니다.

정원가꾸기 활동이 손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활동중간에 음료와 간식도 먹고 강아지랑 놀기도 하면서, 또한  정원 가장자리를 따라 걷기도 하고 운동기구를 타기도 하면서 천천히 작업을 하였습니다. 땀흘리며 열심히 활동한 덕분에 모기도 물린 이용자도 있었지만, 다른사람이 아닌 우리 손으로 정원을 정리하였다는 사실에 뿌듯하고 만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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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의 공간은 스스로 만들어가고 그 안에서 다양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한소망의 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