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을 통해 건강과 여가 두마리 토끼잡아요 > 누리소식

5월부터 우림누리에서는 생활체육 활동으로 볼링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설렘 안고 시작한 볼링. 우리 이용인들의 눈빛이 빛이 납니다.
에너지 넘치는 장성근 이용인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공을 굴려봅니다. 곁으로 빠져나가는 공을 볼 때마다 아쉬움 가득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스페어 커버를 해봅니다.
김성학 이용인은 두 손으로 정성을 다해 볼링공을 굴려봅니다. 매번 시작점에서 멀지 않아 공이 곁으로 빠져나가 버립니다. 두 번째는 좀 더 깊이 생각해서 다른 방향으로 굴려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공은 내 마음처럼 똑바로 가지 않습니다.
한 시간 동안 연구를 하며 굴려보지만 한 핀도 쓰러뜨리지 못해 아쉬움 가득합니다. 하지만 연구하며 공을 굴린 내공을 높이 칭찬하였습니다.
볼링공을 바른 자세로 잡는 것도 어렵지 않을까 싶은 김현무 이용인도 공을 능숙하게 잡아서 교사의 구령에 맞추어 공을 굴려 봅니다.
핀이 쓰러지거나 쓰러지지 않거나 공을 굴린 후엔 밝게 웃으며 교사와 하이 파이브를 합니다.

생활체육 시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체육활동을 함으로써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됩니다. 볼링은 팔, 어깨, 허리, 다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를 활용하는 운동으로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되며 운동감각, 근육 발달 및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게임 규칙을 배우고 지킴으로써 사회성 충전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어 참 좋은 운동입니다. 볼링을 통해 우리 이용인들이 희망을 굴리며 짜릿한 승부를 즐겨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