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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딸기가 좋아, 농장에 빠지다

by 우림복지재단 posted Jul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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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좋아, 농장에 빠지다

- 고양시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 딸기농장서 자조모임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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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에서는 일산지역 지조모임을 3월 20일 고양시 가좌동에 위치한 성연딸기 농장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딸기 시즌에 맞추어 진행한 자조모임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낮은 아기자세를 취하며 빨간 딸기를 찾아 앞으로 이동하면서 각자의 케이스에 딸기를 예쁘게 담았습니다. 마음이 크신 분들은 넘치게 담기도 하였으나 딸기가 손상되지 않게 여백의 미를 살리는 후 작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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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지급받은 용기에 딸기를 담은 후 잠시 시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사장님께서 시식용 딸기를 넉넉히 주셔서 달고 맛있는 딸기를 농장에서 직접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시식 후에는 열심히 딴 딸기로 잼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손으로 딸기를 열심히 조물조물 으깨고 엄마들은 으깬 딸기를 눌러붙지않게 저어야하는 지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설탕을 넣고 10여 분간 더 끓인 후 식히는 과정을 통해 딸기잼을 완성하였습니다. 완성된 딸기잼으로 빵과 비스킷에 발라먹으며 딸기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봄철 시즌에 맞는 체험 활동으로 참여한 가족들 모두 만족하였으며, 자녀와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고양시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