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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이야기-장애인] 그곳에 가면은 참 행복합니다.

by 우림복지재단 posted Aug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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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은 참 행복합니다.

- 우림누리, 마트 이용하기  -

 

우림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우림누리에서는 지난 5월 28일 목요일에 이용자분들과 함께 마트에 가서 필요한 생필품과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보는 사회적응을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마트를 이용하기 전 시장놀이와 동화책을 통해서 마트 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필요한 생필품과 식재료가 무엇이 있는지 서로 이야기 나누고, 그것을 교사가 정리하여 구매계획서를 작성 후 마트로 향했습니다.

 

 

2명이 1조가 되어 카트를 몰고 함께 이동하며 필요한 물품을 카트에 담을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지도했던 것과는 다르게 구매계획 물품 외에 본인이 먹고 싶어하는 물품들을 담는 바람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여러가지 필요한 물품들을 한 장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대형마트에 와서 직접 물품을 구입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박0현 이용자씨는 필요한 물품을 찾지 못해 교사의 도움이 필요하였지만, 마트 이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카트를 직접 몰고 다양한 코너를 다니며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마트이용 훈련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고, 직접 구입해보며,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등 소비활동의 기초를 이해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외부활동들을 꾸준히 가르치고 교육해 나가다보면, 언젠가는 우리 우림누리 가족들도 사회적응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