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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이야기-북한이탈주민] 남한에서 설레는 첫걸음, 신병인수!

by 우림복지재단 posted Aug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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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설레는 첫걸음, 신병인수!

- 북한이탈주민 신병인수 -

 

 북한이탈주민 신병인수는 북한이탈주민이 하나원에서 3개월 동안 생활 한 후 지역사회에 나와서 혼자 스스로 살아가는 날,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편입을 지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 2015년 6월 17일 북한이탈주민 4가정이 고양, 김포, 파주로 전입하였습니다. 우림복지재단 경기서북부하나센터에서는 아직 남한사회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적은 북한이탈주민에 거주지 편입을 돕기 위해 하나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메르스의 여파로 마스크부터 식사까지 매우 조심스럽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북한이탈주민을 맞이하였습니다.

 하나센터에 도착 했을 때는 지역담당자, 전문상담사가 모두 모여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하나센터에서는 각 서비스분야 담당자 소개와 앞으로 어떠한 서비스를 지원하는지에 대한 안내 그리고 환영선물을 전달해드렸습니다. 

 환영식이 끝난 후​  각 지역 담당자가 인솔하여 본격적인 신병인수가 이루어졌습니다. 거주지 점검 및 청소, 거주지 전입, 주민등록증 만들기, 인감도장만들기, 지원물품 도착 확인, 정착도우미 자원봉사자 연결, 함께 저녁식사하기 등 남한 지역사회에서의 첫 날이 기쁨으로 다가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였습니다.

 김OO 북한이탈주민은 "이 모든걸 혼자 하라고 했다면, 끔찍합니다. 사회복지사선생님과 정착도우미가 함께 도와주니 정말 다행입니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신병인수날 함께한 정착도우미 자원봉사자는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날,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합니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지역사회에 내 딛는 첫걸음 신병인수!, 우림복지재단 경기서북부하나센터에서 그 걸음이 행복한 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