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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만난 "행복한 나"

by 우림복지재단 posted Apr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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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만난 "행복한 나"

- 소중한 나, 비교할 수 없는 나, 사랑받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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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복지재단에서는 3월 25일(금)~3월 26일(토)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의 숲체원에서 “나눔의 숲 캠프”를 실시하였습니다.

한국산림문화복지재단과 연계하여 실시된 이번 여행에는 성인 지적, 자폐성 장애인 30명과 봉사자 15명, 총 45명이 참여하여 강원도 청정숲의 맑은 기운을 듬뿍 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만의 나무보석함 만들기, 한지를 접고 오려 실제 나뭇가지에 붙여 꾸미는 한지 꽃공예등의 체험활동과, 조금은 이르지만 봄이 오는 길목의 숲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봉사자들은 자연의 한가운데에서 계절의 변화를 몸과 마음으로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O우(남, 23세) 자원봉사자는 “이번 숲캠프 자원봉사를 통해서 장애인과 소통하는 법을 알 수 있었으며, 장애인과 장애인 시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박승천 사회복지사는 “성인 장애인들이 제한된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숲캠프를 통해 1박 2일 동안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고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충분히 그들의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비장애인과의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습니다.